쿠킹클래스, 외식업계 고객 소통 창구 활발

고객 참여 운영으로 브랜드 친밀도 높여

이경여 승인 2024.08.27 08:09 의견 0

‘파파존스와 함께하는 피자교실’이 8월 23일 한국파파존스 교육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피자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파파존스]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쿠킹클래스’가 외식업계의 고객 유대 강화 창구가 되고 있다.

쿠킹클래스는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하는 교육적 요소와 긍정적 체험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정서적 요소가 더해진 체험 마케팅의 하나이다.

신규 고객 유치 효과 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관심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와 협력해 건강한 먹거리와 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다양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식물성 대안식의 사회적 가치를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쿠킹클래스는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치킨요리 체험 프로그램인 ‘치킨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조리해보고 시식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을 위한 관광캠프도 활성화 되어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캠프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맛있는 피자는 좋은 재료에서 시작한다는 파파존스 피자의 철학을 전달하고 피자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피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피자교실’은 매월 1회 무료로 운영된다. 개인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6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서울시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인 청소년희망학교 재학생과 교사 초청 피자교실을 열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파파존스 피자교실과 같은 쿠킹클래스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뿐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고객과의 유대감을 구축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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