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이지애 자녀, 사랑의열매 '어린이나눔리더'

둘째의 만5세생일기념해 1천만원기부

이경여 승인 2024.07.26 10:21 의견 0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부부의 자녀 김도윤군이 7월 2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어린이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나눌줄 아는사람으로성장하길”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부부의 자녀 김도윤군이 2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 모금회(회장 김병준) 어린이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리더는 개인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김정근 부부가 도윤군의 만5세 생일을 맞이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가입이 이루어졌다.

김정근·이지애 부부는 연애 시절부터 사내 봉사 활동을 함께 다니고, 결혼 후에도 목소리 내레이션 재능기부, 아동들을 위한 도서 기부, 비영리단체 홍보대사 등 기 부와 봉사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첫 자녀인 김서아양의 첫 돌을 맞아 건강하게 자라준 것에 대한 감사함과 이웃의 손을 따뜻하게 잡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아암 환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둘째 자녀인 김도윤군이 올해 만5세 생일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여, 주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첫 기부를 결정했다.

성금은 학대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상처를 회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근·이지애 부부는 2023년 사랑의열매 착한가정 5,000호로 가입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광고에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등 자녀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부는 “우리가 받는 사랑이 당연하지 않음을 항상 생각하며 받은 사랑을 또 다 른 곳으로 흘려보내는 삶을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총장은 “부모로부터 본받아 나눔을 실천한 경험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인생의 큰 유산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가족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을 밝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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