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숲, 동화책 ‘미러북’ 판매 수익금 유니세프에 기부

유니세프와 업무 협약···콘텐츠 기부 문화 확산

최유나 승인 2024.07.24 10:29 의견 0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7월 23일 사단법인 꿈숲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용민 꿈숲 대표.[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단법인 꿈숲이 K-콘텐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지난 23일 사단법인 꿈숲(대표 김용민)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꿈숲은 전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브랜드를 활용한 기부 콘텐츠를 개발하여 그 콘텐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뜻을 같이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꿈숲은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미러북’을 제작하여 판매 수익금을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미러북’은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꿈을 돌려주자!’는 주제로 셀럽들이 짧은 스토리를 작성하면 그 스토리를 기반으로 동화책으로 완성하게 된다. 참

여자들은 모두 재능기부로 함께하며 프로젝트에 뜻을 더할 예정이다.

김용민 꿈숲 대표는 “동화는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콘텐츠”라며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과 메시지를 동화로 표현해 콘텐츠를 소비하면서도 나눔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콘텐츠 기부 문화를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K-글로벌 스타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미러북’ 프로젝트가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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