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성료
‘독친’ 등 선정작 2편에 임직원 재능 기부
차민수
승인
2024.07.09 15:43
의견
0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손잡고 장애의 벽을 뛰어 넘어 모두가 함께 즐거운 영화 축제인 ‘KT와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성료했다.
‘KT와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는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정보 등 특수 자막을 추가한 영화 상영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했다.
동시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상영회를 위해 KT는 강북·강원광역본부, 강남광역본부, 서부광역본부 및 KT 알파(그룹사) 소속 5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했다.
작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인 ‘독친’과 23년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어른 김장하’ 두 편의 영화에 대한 특수 자막을 제작하는 등 인공와우 수술 지원 등 지난 12년 간 지속된 KT의 대표 ESG활동 ‘소리 찾기’의 의미를 이어갔다.
행사에 초청된 청각장애인 및 가족 등 200여명은 KT 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특수 자막과 함께 상영작으로 선정된 ‘독친’을 관람했다.
이후 진행된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 또한 (사)한국농아인협회의 수어 및 문자 통역 지원을 통해 함께 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주관 부서인 부천시 관광진흥과의 이점숙 과장은 행사장을 찾아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보다 행복한 문화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KT알파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장 오기제 상무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중 KT그룹이 힘을 모아 배리어프리 자막제작 및 영화 상영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T 서부광역본부장 김영인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즐기는 기쁨과 감동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KT의 앞선 AX기술역량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디지털 정보/문화 격차를 줄여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