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농심, 빙그레, 오리온 ESG경영 잘하는 식품기업 선정

서스틴베스트, ESG 베스트 컴퍼니' 100곳 발표
대한항공,sk이노베이션, 현대엘리베이터 포함

최유나 승인 2024.06.25 07:32 의견 0
서스틴베스트는 6월 상반기 기업 ESG 평가와 더불어 'ESG 베스트 컴퍼니' 100곳을 함께 발표했다.[그래픽=서스틴베스트]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식품업체 가운데 대상홀딩스,농심, 빙그레, 오리온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잘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25일 상반기 기업 ESG 평가와 더불어 'ESG 베스트 컴퍼니' 100곳을 함께 발표했다.

ESG 우수 기업은 국내 상장사 중 1072곳을 대상으로 분석해 ESG 경영을 리드한다고 평가되는 100대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자산 규모별로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50곳,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기업 30곳, 5000억원 미만 기업 20곳을 선정했다.

100대 기업 중 2조원 이상 기업에서는 네이버, 고려아연, 현대홈쇼핑이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에서는 HK이노엔, 한샘, 현대그린푸드가, 그리고 5000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안랩, 한미글로벌, 포스코엠텍이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4대금융지주 가운데,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뷰티업체 라이벌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나란히 100 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포함되어 눈길을 모았다.

제약사 가운데는 유한양행을 비롯해 한미사이언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00대 기업에 들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그간의 축적된 ESG 평가 데이터와 노하우를 종합해 국내 100대 'ESG 베스트 컴퍼니'를 선정했다"면서 "선정된 기업은 국내 ESG 경영의 모범이 되는 기업들로 ESG 공시가 ESG 성과로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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