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박위와 함께하는 ‘2024 위라클워크’ 성료
가자지구 어린이 돕기 2000명 참가···9000만 원 모금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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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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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가자지구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2천명이 900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지난 6일 가자지구 어린이 지원을 위한 ‘2024 위라클워크(Weracle Walk)’를 박위,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와 함께 개최하고 기금 약 9,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
‘위라클워크’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온 유명 유튜버이자 유니세프 소식을 알리는 ‘유니캐스터’로 활동 중인 박위와 함께 진행하는 걷기 대회로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특별한 나눔 이벤트이다.
작년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에 이어 올해는 가자지구 어린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 무대부터 양화한강공원 축구장까지 왕복 약 7.3km를 약 2,000명의 참가자가 온 ·오프라인으로 걸으며 약 9,000만 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룰루레몬, 한국렌탈, 농심, VONO스프, BGF리테일, 이포넷 등도 후원금과 물품기부로 행사에 뜻을 더했다.
박위는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전 세계 어린이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세상을 변화하는 기적은 가까운 우리 곁에 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행복하고 뜻깊었다. 오늘 행사가 하루빨리 가자지구 어린이들의 평화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유니캐스터’ 박위 님과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 깊게 생각한다"면서 "위라클워크’ 행사명처럼 우리의 걸음 걸음이 모여 어린이의 희망을 만들어 내는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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