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합문화센터, ‘유기동물 돌봄 자원봉사’ 나서

탈북자 “북한에는 없는 단어 반려동물, 대한민국 더 이해”

최유나 승인 2024.04.19 07:05 의견 0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4월 20일 '함께하는 유기동물 돌봄 자원봉사'를 진행한다.[포스터=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북한에는 없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 대한민국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오는 20일 '함께하는 유기동물 돌봄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자원봉사는 학대 현장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의 행동교정, 돌봄 활동을 진행, 생명존중 의식을 가지고, 자원봉사자의 심리적 안정 효과를 기대한다.

자원봉사가 진행되는 (사)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는 약160여마리의 유기 견이 보호되고 있다.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2020~2026) , 1365 자원 봉사 우수수요처(2023)로 선정된 곳이다.

임장춘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대표는 국내 반려견 훈련사 1세대다. 국내 최초로 ‘ 가정견 ’ 이란 단어를 도입했다. 가정견 훈련소를 운영하는 등 소형견 훈련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한국애견협회와 한국 애견연맹 공인 훈련 사범이기도 하다.

자원봉사는 ▲유기견 자원봉사 안전교육 ▲목욕과 설거지 ▲산책 및 빗 질 ▲정리 및 청소 ▲만족도 조사와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은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함께 이웃 과 공동체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남북통합을 이뤄가는 소통형 자원봉사단이다.

2022년 창단, 총 50여 명 봉사자 중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을 각 50%씩 선발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민통선 통일촌 평원벼 모내기 지원(5.18) ▲서해안 ㅆ레기 수거 &소통데이(6.22) ▲남북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8.17) ▲자원봉 사 페스티벌 운영(9.28) ▲탈북 청소년 초청 동행(10.19)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배달&해단식(11.16) 자원봉사가 예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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