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작품 공모전’

서울시교육청과 다양한 아동권리 사업 추진

최유나 승인 2024.04.08 07:15 의견 0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서울시교육청은 함께하는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포스터=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라는 사실을 환기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공동체 및 사회구성원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고자 기획되었다.

서울 초·중·고등학생들은 개인 및 팀 단위로 기후위기, 자원·에너지 절약, 생태환경 관련 학교 활동을 영상이나 그림으로 담아 오는 22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양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심사 이후 서울시교육청 기후행동365 참여 아동단의 최종 심사에 따라 주제 적합성, 교육 효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유니세프 특별상, 금상을 포함 초·중·고등부별 서울특별시교육감상 등 총 58작품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5월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이트에 발표되며, 6월 5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행사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2021년 ‘유니세프아동친화교육청’ 선포 이래 다양한 아동권리 증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어린이들의 당면과제인 ‘기후위기’ 문제 극복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2022년 ‘기후행동 나가자’ 공동선언, 2023년 ‘지구와 함께, 지금부터 함께 지구 살리기 1일 1행’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교육 공동체를 포함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해 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는 어린이의 건강권과 학습권 등 아동권리 전체에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 전체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학교 구성원 전체가 기후위기 극복 활동을 돌아보고 살펴보는 이번 공모전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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