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스가든, 제주 최대 규모 수국축제 속 ‘힐링콘서트’ 개최

발달장애인 하음오케스트라와 6월 15일 오후 1시 공연
아이유 삼다수 CF촬영지로 2030 핫 플레이스 떠올라

최유나 승인 2024.05.24 14:22 의견 0
제주도 테마파크 파더스가든이 제주발달장애인 하음오케스트라와 3만여평이 넘는 공간에서 제주 최대 규모의 수국이 가득한 정원에서 6월15일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파더스가든]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가족들을 위한 건강한 삶과 마음 치유 공간."

제주도 테마파크 파더스가든(대표 하곤철)이 제주발달장애인 하음오케스트라와 수국 등 제주 최대 규모인 3만여평의 정원에서 다음달 15일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파더스가든(하느님의 정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44-33 위치했다.

지난 1966년부터 58년간 가족을 위한 노력과 마음으로 가꾸어진 아버지의 조경수 농장을 아들인 하곤철 대표(제주대학교 겸임교수)가 맡아 2대를 걸쳐 운영하고 있다.

파더스가든은 3만여 평의 규모에 100여 마리의 동물먹이주기체험과 귤따기 체험, 4계절 꽃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상시 열리고 있어 제주도내 핫 포토 테마파크로 입소문이 나 있다.

아이유 삼다수 CF촬영 등 최근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있는 핫 플레이스이다.

파더스가든은 제주도내 독거노인 초청, 사진첩 무료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제주도내 취약 계층에게 보다 나은 공간을 지속적으로 개방해오고 있다.

하곤철 회장은 "힐링콘서트가 관람객도 연주자도 힐링하고 치유되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일회성 공연이 아니라 정기공연화해 문화컨텐츠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제주도내에 취약계층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행사가 많아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년 창단한 하음오케스트라(지휘 성민우)는 제주지역의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연주단체다.

장애인식개선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심포지엄 초청공연, 장애인고용컨설팅 초청공연 등 지난 10년간 연주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여인의 향기’, ‘카르멘 서곡’, ‘재즈왈츠 2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수국축제와 함께 하는 하음오케스트라의 ‘힐링콘서트’는 파더스 가든이 추구하는 ‘가족의 건 강한 삶’, ‘마음의 치유’, ‘힐링’의 메세지를 제주의 수국축제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로 전해 줄 전망이다.

파더스가든은 하음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봄에는 수국과 함께, 늦가을에는 팜파스 핑크뮬리, 동백과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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