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군 장병들 위해 삼계탕 1억 원 상당 기탁

육군훈련소와 민•군 상생 업무협약 체결

최유나 승인 2024.03.29 10:01 의견 0
㈜하림은 3월 28일 본사에서 논산 육군훈련소와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육군훈련소 최장식 소장.[사진=하림]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하림이 군 장병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삼계탕을 기탁했다.

㈜하림은 지난 28일 본사에서 논산 육군훈련소와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육군훈련소 최장식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안보 공감대 확산과 장병 영양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정립, 민•군 유대강화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육군훈련소는 하림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부대 견학, 변화된 병영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 ▲하림은 장병들의 건강한 식문화 선도를 위한 영양 교육, 식품위생, 품질관리 지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하림 공장견학 참여 등이다.

특히 하림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식품산업의 이해를 위해 하림 공장 투어 프로그램인 HCR(Harim Chicken Road) 투어에 장병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운영하기로 했다.

세계 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생산하는 최첨단 도계가공시스템과 닭고기를 주원료 로 만들어지는 건강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의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맛보고, 체험해보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 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 삼계탕 1만1000봉(1억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 최장식 소장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이 하면서도 상호협력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 등 여러 방면으로 민·관·군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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