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후원회, 외국인 학생들과 영어 캠프 개최

3월 9~?11일,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

최유나 승인 2023.03.15 06:15 의견 0
옹달샘 후원회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천구 관내 초등학생들과 용산구 국제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ECO 한지 갓 공예를 배우고 있다.[사진=옹달샘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한국의 숲이 너무 아름다워요"

옹달샘 후원회는 2023년 3월 새 학기를 맞이해서 양천구 관내 초등학생들과 용산구 국제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여러 사정으로 변변한 가족 여행을 할 수 없었던 국제학교 가족들에게는 아름다운 한국 숲 체험과 국내 초등학생들에게는 영어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국제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숲 오감 체험, 숲속 레이스 등 대자연을 만끽했다.특히, ECO 한지 갓등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초등학생들도 영어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 되고 외국인 친구들과 사귀는 계기가 되었다.

옹달샘 후원회 청년 대학부 자원봉사자들은 댄스, 아카펠라, 골든벨 등 다 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을 키우는 인성 강연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각 반별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교류하며 올 여름에 진행하는 인성 캠프에도 참석 의사를 내비쳤다.

옹달샘 후원회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천구 관내 초등학생들과 용산구 국제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옹달샘후원회]


옹달샘후원회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 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캠프의 취지에 공감한 김태수 회장, 성노윤 회장 등 후원회 회원들이 물심양면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을 위한 한글 클래스, 학부모 교육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옹달샘 후원회는 지난해 이태원 국제학교 (TWOFMCIS School) 전교생을 초청, 일일 인성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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