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후원회, 신중년 뉴 스타트 마인드 테라피 성료

양천50플러스 센터 협력강좌
모둠토크와 마인드 강연···우수 프로그램 선정

최유나 승인 2022.12.29 15:04 의견 0
옹달샘 후원회는 12월 28일 연말 특집 신중년을 위한 뉴스타트 마인드 테라피를 양천 50플러 스센터 다누리홀에서 개최했다.[사진=옹달샘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묵묵히 뒷바라지 해 준 아내가 고맙다."

옹달샘 후원회는 지난 28일 연말 특집 신중년을 위한 뉴스타트 마인드 테라피를 양천 50플러 스센터 다누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천 50플러스센터 협력강좌다. 서울 송파, 종로, 강서, 양천구 와 일산 등지의 중년 세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모두 초면임을 감안,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제비뽑기로 6개 팀을 나누었다. 이어 팀웍 고취와 친밀도 높일 수 있는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날 박선옥 강사는 '최고의 반장은 누구, 소소 아주머니의 부엌' 동화 속 마인드 스 케치를 하며 가정이나 직장, 소모임 안에서 어디서나 만나 볼 수 있는 상황들을 필통 속과 소 소 아주머니네 부엌에 빗대어서 강연했다.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우리 삶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다툼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았다.

옹달샘 후원회는 12월 28일 연말 특집 신중년을 위한 뉴스타트 마인드 테라피를 양천 50플러 스센터 다누리홀에서 개최했다.[사진=옹달샘후원회]


이어, 각 팀별로 미리 배부한 토론주제가 담긴 워크북의 순서대로 각각 주제별로 토론했다.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사귐과 교류의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필통 속에 여러 등장인물이 우리와 비슷하다. 어떤 상황에서는 연필, 어떤 때 는 눈금자 등등. 그래서 서로의 좋은 점들을 조합해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군에서 오랜 시간 복무하다 은퇴했다. 오늘 지난 과거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누구나 연필, 색연필, 지우개 같은 면이 있는 것 같다"

"나를 보면 잘 안 바뀐다. 남편도 집에 있으면 많이 싸우므로 밖으로 나가서 이런 행사에 참여해 보자 해서 이렇게 오게 되었다.” 등 소감들을 발표했다.

2023 계묘년 마인드 테라피의 더 나은 발전과 성장을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후기 피드백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모둠토크와 마인드 강연이 선정되었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향후 마인드 강연, 인문학 특강 등을 희망했다.

옹달샘 후원회는 2019년 12월 설립, 봉사 및 문화후원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서울시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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