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장애인들에게 미니멀 특장차량 전달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 증진 노력"

정영선 승인 2022.11.28 17:59 의견 0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 관계자들이 11월 25일 대전 성세재활원에서 미니멀 특장차량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킨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대전 성세재활원에서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미니멀 특장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약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장협을 통해 미니멀 특장차를 전달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미니멀 특장차는 일반 차량과 달리 차체가 높은 소형차량 후면에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되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지리적으로 외곽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이동에 대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단의 장애인 배리어프리 지원사업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2020년부터 끈끈한 인연의 관계로 장애인거주시설의 복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줘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이 크다"며 "특히 이번에도 단순 지원이 아닌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들의 이동 복지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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