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노후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에 최대 3천만원 대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 실시

정영선 승인 2022.06.30 22:57 의견 0

신한은행이 모바일 ‘쏠’에서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을 신규로 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사진=신한은행]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신한은행이 모바일 SOL(쏠)에서 ‘신한 그린 리모델링 이차보전 대출(SOL)’을 신규로 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SOL)'은 주택의 단열 및 창호교체 등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사업승인 및 대출추천을 받은 KB시세 9억원 이하의 아파트 소유주가 대상이다.

해당 상품의 대출 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그린 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사업승인 및 대출 추천을 받은 KB시세 9억원 이하의 아파트 소유주다.

대출한도는 300만~3000만원이다. 60개월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갚아야 한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시공사를 선정해 그린 리모델링 창조센터에 사업을 신청한 후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확인서’와 ‘그린 리모델링 사업완료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신한 SOL(쏠)에서 ‘그린 리모델링 사업 승인번호’ 조회 및 아파트 시세 조회를 통해 대출 대상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대출 신청자는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에 따라 연 3.0%(차상위계층은 연 4.0%)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출 심사를 거쳐 이자가 연 4.5%로 확정되면, 고객은 연 1.5%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