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도심 어르신들 1대1 식생활 코칭 밀착 관리"

맞춤형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 실시

최유나 승인 2022.06.24 10:29 의견 0

풀무원의 비영리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은 바른먹거리 신규 프로그램으로 도심 거주 시니어 맞춤형 교육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사진=풀무원]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비영리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은 바른먹거리 신규 프로그램으로 도심 거주 시니어 맞춤형 교육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는 풀무원재단이 지난 5년간 충북 음성에서만 진행했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여 도시에 거주하는 시니어에게 특화해 개발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우선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1차 운영을 시작하며, 추후 협력 기관을 추가하여 혜택 대상 시니어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식사, 운동, 수면에 이르는 건강생활교육, 식생활 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 10~20명이 건강 증진을 목표로 8주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주 1회 방문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은 회당 2시간 총 8회 진행된다.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는 시니어 맞춤형 이론과 활동 교육이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바른먹거리 이론 교육을 받은 뒤 바로 이론과 관련된 간단한 활동에 참여해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1대1 영양상담 및 식생활 코칭이 이어져 개인별로 자신의 상태에 맞는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재단 김지원 사업담당은 “풀무원은 식품기업으로의 책임과 풀무원재단이 다년간 식생활 교육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식생활 습관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차지하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들 중 44%인 약 380만 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인 기대 수명은 83.5세이나 건강 수명은 66.3세로 약 17년은 질병을 가지고 노년을 살아간다. 보건복지부에서 2030년까지 국민의 건강수명을 73.3세로 올리는 것을 주요과제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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