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부산에이펙나루공원에 두 번째 '에코존' 조성

정영선 승인 2022.06.09 09:47 의견 0

신한카드가 부산시 민관협치기구인 부산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부산APEC나루공원에 두번째 ECO Zone(에코존)을 조성했다. [사진=신한카드]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신한카드가 친환경 금융 확산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부산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부산APEC나루공원에 두번째 ECO Zone(이하 에코존)을 조성 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부산시의 녹지사업에 함께하고 대중 참여형 녹색운동을 지향하는 민관협치기구다.

에코존은 ‘신한카드 Deep ECO(딥에코)’ 카드를 사용하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의 'ECO 기부 포인트'와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그린 캠페인 기금'을 활용해 도심 내에 공원을 만들어가는 신한카드의 지속가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다.

지난해 말까지 에코 기부 포인트 1억6000여 포인트가 기부됐으며, 이를 활용해 지난해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 1호 에코존 '우리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2호 에코존은 다음 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다짐하는 '약속정원'을 테마로 약 1600㎡의 공간에 탄소중립 실천 산책로, 곤충먹이 정원, 생물쉼터 정원과 곤충호텔 등을 조성했다.

특히 수영강 하류와 인접해있는 공간의 특징을 염두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이동 통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한카드는 이처럼 지역별로 필요한 기능에 맞는 에코존을 지속적으로 조성, 친환경 공원 운영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에코존 프로젝트가 도심 내 공원의 친환경 재생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그린라이프에 어울리는 공원 운영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Zero Carbon Drive’에 맞춰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