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연합회는 대안교육기관의 어려운 현실과 학교 안팎의 실상을 최 예비후보가 경청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지를 선언했다.[사진=최계운선거운동본부]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연합회(이하 대안교육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안교육연합회는 교사들의 열악한 처우와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최 예비후보의 대안교육 위탁교육 관련 정책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며 지지선언을 했다.
대안교육연합회는 “현실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교사들은 정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지만 비정규직이며 기간제교사 급여의 50% 정도에 불과한 열악한 급여”라며 “과중한 업무 수행으로 건강문제도 안고 있지만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인내만 요구할 수는 없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처우개선이 절실하다”고 제도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3000여명의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교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저 임금보다 조금 높은 정도에 불과한 급여 부분은 우선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겠다.
대안교육연합회는 인천교육청에서 2023년도부터 2년 주기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재공모를 하겠다고 하여 기존 대안교육기관에 혼란과 우려를 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요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안교육기관에서도 중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헌신하는 교사들의 직업안정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는 것으로 지극히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인천특수학교학부모연합회 대표들은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사진=최계운 선거운동본부]
이에앞서, 인천특수학교학부모연합회도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최후보와의 간담회에서 “특수학교 신설을 요구하며, 교육청 안에 특수학교와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전문 부서 신설을 요청”, 최후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해 특수학교 학생들의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인천특수학교학부모연합회 대표들이 4월 29일 오전 최계운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최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학부모 대표들은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송도신도시, 미추홀구, 부평구 등 6개 지역에 특수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님들의 요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학생들의 복지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소감을 드러내고, “한 번에는 불가능하겠지만, 교육청의 부지나 신설 학교가 가능한 지역을 찾아서 한 두 곳이라도 빨리 학교를 설립할 테니까, 잘 지켜보시면서 함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도록 논의해 가자 ”는 의견을 학부모들에게 전했다.
최계운 후보는 “교육청 내에 초등 담당으로만 머물러 있는 특수학교 전담부서를 중·고등학교를 포함해 더 확대 개편하는 전문부서를 신설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와 “그것이 힘들다면 취약계층을 포함하는 특수교육전담부서를 설치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제안에 대해 “교육청의 예산과 전문 행정 인력을 전체적으로 살펴본 후 전담부서를 만들어보겠다”는 적극적인 답변을 했다.
인천범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가 4월 29일 IBS타워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사진=최계운선거운동본부]
한편, 인천범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5시 IBS타워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를 비롯, 정명환 인천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 최순자 인단협 여론조사 소위원회 위원장(전 인하대 총장), 박민서 현장투표관리 소위원회 위원장(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박승란 전 숭의초등 교장, 최계운 인단협 추대 단일후보 등이 참석했다.
인단협 추진위원들은 “해단식이 함께 협력해서 6월1일 반드시 승리하는 것을 다짐하는 새 출발의 자리”라며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