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 대표이사 직속 ‘안전보건센터’ 신설

전사 안전보건 컨트롤타워 구축···‘안전보건 리스크 제로’ 실행

차민수 승인 2022.01.27 10:16 의견 0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오른쪽)이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이 진행중인 구미공장을 찾아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가 ‘안전보건 Risk Zero’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희구 사장은 지난 17일 경북 경산공장을 시작으로 18일 울산공장, 25일과 26일김천1,2공장과 구미공장 등을 찾아 안전문화 전파 및 국내 주요 사업장 안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순회하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장사장은 핵심 생산·연구설비를 비롯 현재 한창 증설중인 아라미드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장 사장은 사업장에서 진행된 ‘안전간담회’ 자리에서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는 것이 우리의 경영철학”이라며,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 Risk Zero’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선제적으로 위해요소 제거 활동을 적극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각 사업장에서 진행해 오던 안전점검을 대표이사 직속신설 조직인 안전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전문가로 구성한 Audit팀을 활용, 선제적 안전보건 진단을 통해 개선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안전 관련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Safety Day 캠페인’은 매월 4일 진행되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보건관련 내용에 대해 2015년부터 Letter 방식으로 전파해오고 있으며, 한 해 동안 위험요소 발굴·개선 실적과 안전문화를 평가하여 선정하는 ‘우수안전사업장 포상제도’를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한편, 장희구 사장은 본사 팀장급 이상 전직원들과 점심시간 도시락을 먹으며 임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CEO 신년런치 소통미팅’을 진행중이다. 내달 8일과 9일에는 여수공장, 대산공장을 찾는 등 현장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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