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위기에 처한 영화산업에 5억원 기부

부산국제영화제와 업무 협약 체결

최유나 승인 2021.09.30 15:07 의견 0
KB국민은행은 29일 여의도 신관에서 KB영화사랑적금 기부금 후원을 위한 'KB국민은행-부산국제영화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운영위원장[사진=KB국민은행]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9일 부산국제영화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화 기획 및 영화제 프로그램 제작, 문화 소외계층 대상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5억원의 기부금은 지난 2010년 7월 출시한 ‘KB영화사랑적금’의 만기이자 1%에 해당하는 금액을 KB국민은행이 출연해 조성했다. 또한 지난해 서울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영화사랑적금에 대한 고객님의 관심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한국의 영화산업 후원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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