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글로벌서울안과, 인도 어린이 지원 코로나19 긴급구호 동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 기부

최유나 승인 2021.07.05 15:3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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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강남글로벌서울안과 대표원장(왼쪽)이 5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강남글로벌서울안과가 5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유니세프 김연아 친선대사의 코백스 퍼실리티 기부 소식을 접한 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함께 돕고 싶다며 뜻을 전해와 이뤄졌다.

이종욱 대표원장은 “최근 김연아 친선대사의 기부 소식을 보며 의료인으로서 보탬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대확산으로 인도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출산율이 높은 인도를 포함해 남아시아 지역은 코로나19 위기에 특히 취약해, 어린이와 산모 사망률 급증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혼란에 빠진 인도를 위해 마스크 850만 개와 얼굴 가리개 175만개를 인도 전역에 공급하고, 의료용 산소농축기 7,650개와 백신 저온 저장을 위한 콜드체인 물품 23만8272개 이상을 긴급 제공했다.

또한 24개 공항과 11개 항만에 대형 열상 스캐너 74대를 설치하고, 25개 주 73개 실험실에 RT-PCR 진단 기계 85대를 제공했다. 추가 200대를 곧이어 수송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를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긴급구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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