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수미, 대구수성 반찬가게 임직원들과 쌀로 이웃돕기

최유나 승인 2021.06.10 09:55 의견 0
탤런트 김수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반찬가게 브랜드 ‘김수미의 엄마손맛’ 대구수성1가점 개업 축하 의미로 화환 대신 소외계층에 쌀을 기부한다.[사진=씨와이비]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배고픔의 슬픔은 알기에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하고 싶다."

10일 씨와이비에 따르면 탤런트 김수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반찬가게 브랜드 ‘김수미의 엄마손맛’ 대구수성1가점 개업 축하 의미로 화환 대신 소외계층에 쌀을 기부한다.

김수미의 뜻을 들은 대구수성1가점 직원들도 개업 축하 화환을 정중히 사양하는 대신 쌀로 성의를 받아 이웃들과 의미 있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직원들은 1000여 명에게 보낸 개업 안내장에 ‘화환을 정중히 사양했다. 대신 쌀은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기재했다.

김수미의 엄마손맛 대구수성1가점에서는 개업식 전후에 들어온 쌀을 대구 수성구청에 14일 전달할 예정이다. 이웃돕기 쌀은 수성구 관내의 복지기관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요리하는 탤런트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김수미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치 담그기, 김치 100톤 기부, 일일 포장마차, 영화 재능기부 등의 선행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대구·경북 의료종사자, 봉사자 등에게 1억원 상당의 오리 백숙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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