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테이스트엔리치', 출시 1년 만에 누적매출 2백억 원 돌파

클린라벨’?식물성 발효 조미소재로 독보적 지위

최유나 승인 2021.06.06 21:58 의견 0

CJ제일제당이 지난해 5월 출시한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가 ‘차세대 조미소재’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은 인도네시아 좀방 공장.[사진=CJ제일제당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5월 출시한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가 글로벌 시장 트렌드 변화를 이끌며 ‘차세대 조미소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로 기업간 거래(B2B)로 판매되는 조미소재는 음식 요리 단계에서 넣는 조미료와 달리, 가공식품 등을 제조할 때 맛이나 향을 더하기 위해 활용하는 소재를 말한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가 출시후 1년간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전반 6개월 매출(50억 원)에 비해 후반 6개월간의 매출(150억 원)이 세 배 규모로 증가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테이스트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60여 년간 쌓아온 발효기술을 비롯한 R&D 역량이 집약된 차세대 조미소재이다.

일체의 첨가물이나 인위적 공정 없이 식물성 원료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감칠맛 성분으로만 만들었다. 원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면서도, 나트륨 함량이 거의 없이 짠 맛을 높여주는 특성이 있다.

MSG와 핵산 등의 비중이 높은 글로벌 조미소재 시장에서 '테이스트엔리치'는 차별화된 ‘클린라벨(Clean Label)’ 속성으로 인정받으며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MSG 등 기존 조미소재는 ‘첨가물’로 분류되어 ‘클린 라벨’에 부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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