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장기 렌터카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SK렌터카와 PLCC카드 출시

최유나 승인 2021.05.25 16:25 의견 0
장기 렌터카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SK렌터카와 함께 출시한 신한카드의 PLCC카드[사진=신한카드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보증금 장기 할부 및 렌탈료 할인 등 다양한 특화혜택을 제공해 MZ세대를 흡수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렌털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와 함께 전용 PLCC인 ‘SK렌터카 신한카드 MyCar'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K렌터카 카드는 일반적으로 장기 렌트 계약시 현금으로 납부하는 보증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이 카드는 SK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계약 고객이 연 4.9%로 24개월 또는 36개월 장기할부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이 카드로 렌탈료를 매달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렌탈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증금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이 120만원 미만일 경우, 1만 5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12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에는 3만원을 할인해준다. 보증금 할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전월 이용 실적이 120만원 미만일 경우, 5천원, 12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 7천원, 해외브랜드(마스터) 3만원이다.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양사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카드 출시 후 1년 동안 친환경 전기차를 계약하고 SK렌터카 카드로 렌탈료를 자동 납부한 고객에게는 자동 납부 기간 동안 전월 이용 실적 충족시 카드 기본혜택에 더해 1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보증금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월 최대 4만원까지 렌탈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오는 6월 30일까지 SK렌터카 카드로 렌탈료를 자동납부 하는 고객에게 ‘첫 달 렌탈료 무료(최대 6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4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 전략에 발맞춰 앞으로 자사 영업용 차량은 물론, 장기렌터카·오토리스 차량까지 모두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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