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부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11억원 '또' 쾌척

전채리 승인 2021.02.19 11:27 의견 0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일리가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사진=피딩아메리카]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또 한번 통큰 나눔을 실천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지역 매체에 따르면 레이놀즈 부부는 코로나19로 굶주림에 허덕이는 이들을 돕기 위해 100만달러(약 11억원)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레이놀즈 부부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피딩아메리카와 푸드뱅크캐나다에 각각 50만달러씩 전달됐다.

캐나다 출신인 레이놀즈와 미국 출신인 라이블리는 각각 자신들의 모국 단체에 기부를 한 셈이다.

레이놀즈 부부는 지난해 3월에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피딩아메리카와 푸드뱅크캐나다에 각각 5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우리 이웃들이 마주한 시련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피딩아메리카와 푸드뱅크캐나다에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서 무척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피딩아메리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두사람의 선물이 미국 전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푸드뱅크캐나다 역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레이놀즈 부부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병원 네 곳에 각각 10만달러, 총 40만달러를 지원하고 6월에는 흑인 인권단체 NAACP에 2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아낌없는 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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