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ESG경영 역량 강화 위해 ‘ESG위원회’ 신설

고객중심 사업별 핵심역량 강화··조직개편 단행

최유나 승인 2020.12.30 16:01 의견 0
KB증권은 ESG경영체계 강화를 위하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도 신설하는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사진=KB증권]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ESG경영체계 강화를 위하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도 신설하는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9일 이루어진 이번 조직개편은 KB증권의 중장기 전략과 연계하여 고객중심의 비즈(Biz)별 핵심역량 강화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심사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편을 추진했다.

초저금리 환경하에서 WM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WM총괄본부 직속으로 ‘CPC(고객·상품·채널)전략부’를 신설해, WM고객전략의 체계화 및 고객군별 금융니즈에 대한 맞춤화 된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면 고객에 대한 양질의 투자서비스 제공 확대와 투자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ble Land Tribe와 프라임센터의 조직 기능을 강화하였다.

프라임(Prime)센터는 비대면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서비스인 ‘프라임클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등 투자정보 제공 기능 확대를 위해 ‘프라임 투자콘텐츠팀’과 비대면 고객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프라임 PB팀’을 강화 했다. ‘프라임클럽’서비스는 현재 가입자수 7만명이 넘어서는 등 순항 중이다.

IB부문은 코로나19 이후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구조조정 비즈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PE사업본부’를 신설, IB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WS부문은 기관투자자의 대표 RM역할 공고화를 위해 ‘기관영업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Biz별 업무 기능 중심으로 액티브영업본부, 패시브영업본부, 국제영업본부로 편제를 재편하였다.

또한, 신성장사업인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관련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OCIO마케팅팀을 ‘OCIO영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와 안정적인 금융투자상품의 공급을 위해 리스크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선제적 내부통제를 위한 관련 조직도 신설했다.

기존 리스크심사부를 ‘리스크심사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예하에 기업금융 및 대체투자 관련 전문 심사부서를 신설하여 기존 고유자산 뿐만 아니라 WM고객관련 금융투자상품(대체투자 관련)에 대한 전문적인 심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였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중심의 Biz별 조직역량 강화와 고객에 대한 신뢰 및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ESG경영체계와 내부통제 혁신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신뢰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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