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최고의(supreme) 강한 증권사' 만들자"

2021신년사서 선택과 집중 등 5가지 실천항목 제시

최유나 승인 2021.01.02 08:18 의견 0

한양증권 임재택 사장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최고의(supreme) 강한 증권사'라는 목표를 달성하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2일 "2021년 세계경제가 팬데믹을 이겨내고 초유의 호황을 보일 거라는 기대와 함께, 증시도 하얀 소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사에서 임재택 대표는 "팬데믹으로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세웠다"면서 "한양증권은 '은둔의 증권사'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의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 등 5가지 실천항목 제시

임재택 대표는 '최고의(supreme) 강한 증권사'를 만들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먼저 주문했다. 이를위해, 인텔리젼스와 스피드, 스킬을 활용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분야에서 경기력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두번째로, 역발상 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임대표는 "중소형사들이 트레이딩에서 철수할 때 한양증권은 우수인력들을 영입하여 강력한 캐시카우로 성장시켰듯이 올해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셋째, 실천력을 더 키우자고 주문했다. 그는 "생각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실천하지 않으면 세상을 뒤집어 놓을만한 기막힌 아이디어도 무용지물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넷째, 바른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표는 "'정도경영'을 지향해야 한다"면서 "역사적으로 볼 때 바른길을 걷는 조직이나 국가가 오래 번성했듯이, 한양증권을 '백년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책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섯째, '스몰빅(Small Big)의 신화'를 계속 써나가자고 주문했다. 임대표는 "자본시장에서의 위상이 달라진 것은 물론 우리의 경쟁력도 급상승했다"면서 "자신감과 사기도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졌지만, 더 겸허해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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