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친환경 명장 ‘올가 마이스터' 인증 확대

전채리 승인 2020.11.20 09:13 의견 0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뒷줄 맨 오른쪽)가 올가 마이스터 임명식 참석자들과 올가홀푸드 방이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친환경 명장 인증제도 '올가 마이스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가홀푸드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가 본사에서 유기 농산물 6개 품목을 생산하는 유기 명장 4명을 '올가 마이스터'로 선정해 임명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선정된 '올가 마이스터'는 경북 상주에서 25년 동안 배를 재배한 김섭 마이스터, 충남 당진에서 13년간 블루베리를 재배한 김성욱 마이스터, 35년 사과 재배 경력을 가진 경북 영천의 장현기 마이스터, 강원 홍천에서 38년 동안 호박, 오이, 토마토를 재배한 안문옥 마이스터다.

이로써 올가 마이스터는 기존에 선정된 유기농 토마토 및 대추토마토, 딸기, 감귤, 복숭아, 블루베리 등의 생산하는 마이스터 6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늘었다.

‘올가 마이스터'는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올가의 친환경 명장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고 유기 재배 10년 이상 및 올가 3년 이상 거래 생산자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평가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유기농업에 대한 차별화된 철학 △우수한 품질 공급 안정성 △잔류농약 불검출 등 식품안전성, 재배 및 품종의 차별화, 정부기관 표창 수상 경력 등 10개의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올가 마이스터를 임명한다.

올가홀푸드 권혁준 신선식품팀장은 “올가는 ASC · MSC 인증, 동물복지제도, 제로웨이스트 매장 운영 등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사회, 환경적 가치 활동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가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은 시그니처 상품을 꾸준히 운영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