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상 2년 연속 수상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시공 우수성 인정 받아 수상

전채리 승인 2020.11.04 09:58 의견 0
롯데건설이 시공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외관 [사진=김한석작가/롯데건설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롯데건설이 '2020 가을 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학회상을 수상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3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20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세종 레이캐슬 G&R(Golf & Resort) 클럽하우스’의 시공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학회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27홀로 운영되는 대중제 골프장이다. 2019년 6월 준공됐으며 구조체인 콘크리트가 그대로 외부로 노출돼 마감재의 역할까지 하는 노출콘크리트 건물이다.

롯데건설은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공사 초기부터 균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한석작가/롯데건설 제공]


노출콘크리트 건물은 콘크리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과 철근에 녹이 생길 수 있어 시공 품질 확보가 까다롭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 초기부터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콘크리트 배합 및 양생 관리, 거푸집 시공 및 철근 배근 관리 등 균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품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출품해 수상한 데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학회상을 수상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1989년 설립된 전문 학술 단체로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여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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