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 지원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복지기관 지원 2배 확대

차민수 승인 2020.10.23 10:04 의견 0

 

KT&G복지재단은 22일 제주시 한림읍 청소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사진=KT&G복지재단]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KT&G복지재단이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경차 지원을 두배로 늘렸다.

 KT&G복지재단이 23일 제주시 한림읍 청소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을 22일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일선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대씩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전달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2배로 늘린 200대를 전달해 전국의 더 많은 사회복지기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KT&G복지재단은 올해까지 17년간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에 이른다[사진=KT&G복지재단]


 올해까지 17년간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에 이르며, 지난 2012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이어 올해는 제주도와 동해 울릉도에까지 지원의 손길을 뻗쳤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1,100개가 넘는 사회복지기관이 응모했다. 이에 KT&G복지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된 2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차량 지원을 예년보다 두 배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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