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생경영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21일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거래대금 약 520억원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최근 거래한 936개 중소기업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거래대금은 모두 현금으로 일괄 지급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7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구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하고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 격려를 위해 마련했다. 인당 5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또 매년 설과 추석에는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태풍 피해에도 묵묵히 견디고 계신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중소협력사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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