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환자경험평가 강원도서 1위

전채리 승인 2020.07.10 10:50 의견 0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전경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환자경험평가에서 강원도 지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차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에서 강원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0병상 이상 154개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경험·의사서비스·투약 및 치료과정·병원환경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이번 평가에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전 영역 합산 점수 497.56점으로 강원도 1위를 달성하며 ‘환자중심병원’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다졌다. 총 6개 평가영역 가운데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환자권리보장 ▲병원 환경 등 4개 영역에서 강원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환자경험TFT를 운영해 매주 각 병동을 순회하며 고객의 요구를 빠짐없이 듣고 있다. 또 퇴원환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는 등 꾸준히 병원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특히 담담의사의 회진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회진알림서비스’와 회진 중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는 'Mind Knock카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ind Knock카드는 환자들이 진료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침상 앞에 적도록 하는 서비스다.

환자들은 Mind Knock카드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료진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병원은 진료과정에 환자와 보호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Mind Knock 카드를 기획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많은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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