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6월부터 일본 매출 본격화..하반기부터 실적개선

미국 메이저통신사와 공급계약 가능성

차현경 승인 2020.05.27 22:29 의견 0

 

다산네트웍스가 6월부터 일본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이미지=홈페이지 캡쳐]


[나눔경제뉴스=차현경기자]" 중요한 것은 일본 매출, 3분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예상."

  하나금융투자는 27일 다산네트웍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일본과 미국의 수출 등으로 나타날 가파른 이익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하락시마다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다산네트웍스 5월27일 주가차트[차트=네이버증권]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2020년은 다산네트웍스의 일본 S사 및 L사 매출 발생 가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는데 드디어 6월부터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라며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매출 발생이 다소 늦어져 일본 지역에서 당초 예상보다 적은 올해 12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발생이 예상되지만 길게보면 여전히 큰 수혜가 예상되며 점진적 주가 반영을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여기에 수년간 공을 들였던 미국 메이저 통신사로의 가입자장비 공급이 빠르면 금년내 가시적인 성과(공급 계약 체결)를 나타낼 것"이라며 "체결시 일본 매출 이상의 성과 도출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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