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플랜 코리아, ‘2020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서 그랑프리와 골드상 수상

시각 장애인용 인공지능(AI) 기반의 번역 기술 캠페인

나눔경제뉴스 승인 2020.05.07 10:47 의견 0
AI 점자 번역 소프트웨어 닷 번역 엔진[사진=서비스플랜 코리아]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번역 기술을 소개하는 캠페인이 세계3대 광고제인  ‘2020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광고제에서 그랑프리와 골드상을 수상했다.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는 칸 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평가받고 있다. 뉴욕 페스티벌은 전 세계 광고 전문가 300명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정한다.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100% 온라인 심사가 진행됐다.

서비스플랜 코리아는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에서 국내 스타트업 닷의 ‘닷 점자번역 엔진(Dot Translate)’ 캠페인으로 그랑프리 1개,골드 1개, 파이널리스트 1개를 수상하고,P&G의 팸퍼스 캠페인으로 총 4개 부문의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닷 점자번역 엔진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번역 기술을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수많은 번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점자 번역이 가능한 엔진의 장점을 쉽고 직관적으로 소개해 전 세계에서 공감을 얻었다.

 서비스플랜 코리아는 2014년 한국의 기술혁신 스타트업인 닷을 처음 만나 닷 설립 초기부터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함께해왔다.

서비스플랜 코리아 강지현 대표는 “3년 연속 뉴욕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 수년간 세계 무대에서 닷의 마케팅을 전담하고 컨설팅 해온 서비스플랜의 브랜드 인큐베이션 역량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플랜 코리아는 뉴욕 페스티벌 외에도 ‘앤디어워즈(Andy Awards) 광고제’에서 닷 번역 엔진으로 2개의 금상을 수상했다. 또, ‘더 굿 리포트 2019(The Good Report 2019)’에서 닷 미니(Dot Mini) 캠페인으로 가장 성공적인 제품 캠페인 8위, 가장 성공적인 에이전시 9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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