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한라그룹]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한라그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3일 한라그룹은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는 한라그룹 지주회사 (주)한라홀딩스, 자동차부품전문기업 (주)만도, 건설부문 계열사 (주)한라 등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구호 물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라그룹은 다양한 기부와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 지역 산불 피해 구호 성금으로 2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또 2015년부터는 사회 공헌 캠페인 '워크투게더'를 진행해 중증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 워크투게더는 스마트온 걷기앱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면 1만원이 중증 장애아동 단체에 기부되는 캠페인이다. 한라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5년간 지구 열 바퀴에 달하는 거리인 40만km를 걸어 누적 기부금 총 1억8000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