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현장]KT&G ‘상상펀드’, 보호시설 떠나는 청년돕기 1억5천만원 기부

이경여 승인 2020.01.22 10:48 의견 0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사진제공=KT&G]

 

[나눔경제뉴스=이경여기자] KT&G는 만 18세가 되어 복지시설을 나와 자립하는 보호종료청년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1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상상펀드’에 납입하여 마련됐다.

복지시설에서 만 18세가 되어 나오는 18세 이상은 매년 약 2,500명으로 상당수가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보호종료청년들의 장학금, 학업생활 보조비, 단기어학연수비 등 학업 유지와 자기계발 등을 위해 사용된다.

KT&G의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내어 조성된다. 

KT&G 관계자는 “보호종료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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