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청년에게 기부금
‘상상펀드’ 통해 아름다운재단에 1억 5천만원 전달
차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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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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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지난 20일 복지시설을 나온 보호종료청년들을 돕기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재원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G]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청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지원을 했다.
보호종료청년은 복지시설에서 보호되다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보호가 종료되는 이들이다. 매년 약 2500명의 보호종료청년들이 발생하나 이들 중 상당수가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T&G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기부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한 1억5천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보호종료청년들의 학업 유지와 자기계발 등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쓰인다. 구체적으로는 장학금, 학업생활 보조비, 단기어학연수비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동아리 및 자치활동, 멘토·멘티 활동 등 보호종료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보호종료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동참하고 있다.
나눔경제뉴스 대표기자 차석록입니다. 좋은 기사를 전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베풀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을 조명하겠습니다.파이낸셜뉴스 등 그동안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젊은 후배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충암중, 명지고, 그리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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