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9월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사진=롯데마트]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버려진 플라스틱, 청소년의 쉼터로 다시 태어나다!"

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고 폐플라스틱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롯데마트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함께 기획한 행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 약 520kg과 자사 기부금을 활용해 책상, 의자, 벤치 등 민들레학교 학생들을 위한 시설물을 제작했다.

특히 해당 시설물 제작에는 지역 중소 업사이클링 기업의 고압 프레스 사출 기술이 적용돼 품질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민들레학교 학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 가치를 실현했다.

롯데마트는 전달식 외에도 구리 시민들을 위한 특별 가수 공연과 자원 순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도 선보여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폐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폐현수막을 활용한 건축자재를 제작 지원해 순환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4년 3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을 시작해 수원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에게 건축자재를 지원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전달식은 자원순환과 지역 사회 상생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롯데마트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ESG와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