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는 8월 22일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루다큐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디티앤씨알오]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디티앤씨알오(대표이사 박채규)는 지난 22일,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루다큐어(대표이사 김용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고도화되는 신약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양사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비임상 및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전략적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업계 흐름 속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연구개발 협력 ▲비임상 및 임상시험 기획·수행 협력 ▲데이터 기반 분석 및 연구지원 체계 구축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는 CRO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된 비임상 및 임상시험 기획 및 수행 경험, 규제 대응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루다큐어는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한 Membrane target 약물의 연구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보 능력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디티앤씨알오 박채규 대표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루다큐어의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앞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연구 및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CRO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는 “디티앤씨알오가 가진 풍부한 비임상 및 임상시험 경험과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디티앤씨알오와 루다큐어는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