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8월 21일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3차’에서 AI 아트 이벤트와 무료 전시 관람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KT 멤버십 고객들이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즐기고 있다.[사진=KT]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1일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3차’를 열고, AI 콘텐츠 이벤트와 무료 전시 관람을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KT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오는 10월 마지막 4차 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22일 KT에 따르면 이번 투어에는 약 150대 1의 경쟁률 속에 선정된 6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고객들은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전시관에서 개관작인 '알렉스 키토 사진전'과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을 무료로 관람했다.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AI 콘텐츠 이벤트’였다. 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제출하면, KT가 이를 알렉스 키토의 디지털 작업 방식을 오마주한 AI 아트워크로 재탄생했다.
완성한 이미지는 포토엽서로 제작해 고객에게 증정하고,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작품으로 공개했다. 고객이 직접 ‘작가’로 참여하는 경험이 더해지며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KT는 오는 10월 23일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열리는 개관 특별전 '히무로 유리-오늘의 기쁨'과 연계한 4차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응모는 9월 한 달간 KT멤버십 앱 ‘컬처앤모어’ 메뉴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는 9월 다양한 문화 혜택을 선보인다. 뮤지컬 맘마미아 최대 50%, 마리퀴리 최대 40% 할인, 전시 요시고 사진전2, 옥승철:프로토타입 전 등급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 쿠자는 서울·부산 공연 15% 할인 적용하고, 20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시사회에는 1만 명 이상을 초청한다.
한편, KT는 2025년 1~7월 컬처앤모어 누적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개 콘텐츠 중 뮤지컬 4개, 전시 6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명성황후, 팬텀 같은 대형 뮤지컬과 '카포네 밀크' 같은 창작 공연이 인기를 끌었다. 전시 분야에서는 퓰리처상 사진전, 디즈니 100년 특별전, 미피와 마법 우체통 등 대형 및 캐릭터 전시가 강세를 보였다.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정기적인 문화혜택과 인기 전시에 연계한 프라이빗한 도슨트 투어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KT만의 문화혜택”이라며,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AI 개인화 콘텐츠 제작 등 고객이 심도 있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문화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