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현대오토에버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대학(원)생 앱 개발 공모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의 앱 개발 지원팀이 선발됐다.7월 17일부터 이틀간 교육캠프를 진행했다.[사진=그린라이트]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현대오토에버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대학(원)생 앱 개발 공모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의 앱 개발 지원팀이 선발됐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이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 콘테스트 아이디어 공모에 151개 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공정한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면접을 거쳐 앱 제작을 지원받을 8팀을 선발했다.

제작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8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앱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멘토링 ▲앱 개발 전문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캠프 ▲팀별 1대1 맞춤형 전문가 매칭을 통한 멘토링 ▲제작지원금 지원 ▲온라인 강의 수강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제작지원 8개 팀에 앱 개발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교육캠프를 진행해 앱 제작과 모바일 접근성 및 사회취약계층과 관련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접근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앱을 개발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콘테스트에서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앱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앱 제작 지원금 500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내년 2월에 완성되는 앱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며, 앱 제작 완료발표회 개최 및 우수팀 시상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