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고물가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여름철 입맛을 살리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인기 상품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제철 한상 기획전’을 진행한다.[사진=롯데마트]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690원 상생 파프리카 떴다."

롯데마트가 고물가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여름철 입맛을 살리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인기 상품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제철 한상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상생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롯데·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69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상생 파프리카’는 하절기 출하 특성과 시장 여건을 반영한 상생형 기획 상품이다. 여름철은 강한 햇빛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파프리카의 생육 기간이 짧아져,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원물이 다량 출하되는 시기다.

현재 주요 수출 국가의 자국 생산 확대로 수출 물량까지 감소하면서,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총 30만 개의 ‘상생 파프리카’를 매입해 판매에 나선다. 해당 물량은 전북 김제에서 수확한 원물이다. 약 1년 전부터 산지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일반 행사 대비 약 20% 확대된 규모로 준비했다.

파프리카 외에도, 입맛을 돋우는 제철 농산물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임실·충주·청도 등 유명 산지에서 들여온 ‘상생 복숭아’와 ‘성주 상생 참외’는 각각 7990원에 선보인다.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보양 먹거리도 파격 할인한다. ‘삼계탕용 영계’는 4만수 한정으로 2490원에 제공한다.

대게는 수율이 꽉 찬 개체로 선별해 3990원에 선보이고, ‘전복은 특, 대 사이즈 각각 3190원, 2190원에 제공한다.

장석진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핵심 먹거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장바구니 물가 완화에 기여하고, 산지와의 상생에도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