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7월 8일 부산시 남구 본사에서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과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기반을 확충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8일 민간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과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커버드본드 발행을 지원해 조달금리를 낮추고,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고객들의 이자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됐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민·신한·하나은행은 공사의 커버드본드 지급보증을 통해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