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MLB(엠엘비)가 3월 14일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사진=MLB]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MLB(엠엘비)가 지난 14일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성수동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조합해, 새로운 패션 문화 공간이자 핫플레이스로 기대되고 있다.

MLB는 150년 전통을 지닌 MLB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패션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2020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현재 한국,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다. 향후 중동과 인도 시장에서도 K-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MLB는 앞서 아시아의 중심인 한국을 거점으로 명동, 한남 등 오프라인 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며 MLB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4일 성수 연무장길 메인 스트릿에 3층 규모의 MLB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MLB만의 힙한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담은 공간을 완성했다.

성수동은 과거 공장지대에서 트렌드와 창의성이 공존하는 핫 스팟으로 변화했다. MLB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빈티지한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 스트릿과 패션이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단순한 스토어의 개념을 뛰어넘어 성수동 특유의 감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컬처 스페이스’다.

내부는 성수동 공장지대로부터 이어받은 빈티지한 감성과 함께 MLB 야구장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을 자랑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야구장의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연출이 눈에 띈다. 야구장의 조명·펜스·구조물 등을 하이테크 마감으로 터치하여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했다.

선수가 경기장 밖에서 게이트를 지나 야구의 레거시를 간직한 스타디움 안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성수동 거리에서 게이트 안쪽으로 들어가며 설치된 여러 구조물들을 지나쳐 MLB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는 여정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국민 모자’로 불리는 MLB의 레전드 시그니처 볼캡들과 요즘 대세 레트로 스타일의 ‘빈티지 볼캡’, 힙한 라이프스타일에 적격인 고프코어 무드의 ‘바람막이’,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셀럽들의 러닝화 ‘커브러너’까지 25SS 시즌 MLB의 빈티지 스트릿 라이프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MLB KOREA 관계자는 “성수동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MLB가 명동, 한남 등 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며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힙한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 성수동에 상륙했다“고 전했다.

한편, MLB KOREA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나만의 커스텀 MLB 볼캡 만들기 이벤트인 ‘PLAYGROUND in MLB’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익스클루시브 커스텀 비즈·와펜을 소진할 때까지 제공한다. 또한 MLB 카카오 채널 추가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픈 후 10일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