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 인터내셔널이 해외여행 손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태국 전역의 SCB은행 ATM에서 사용 가능한 'QR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왼쪽 두번째부터) CB은행 타나 한아사 수석 부사장, GLN 인터내셔널 이석 대표, S 삭까왓 잇띠사왓 총괄 부사장.[사진=GLN 인터내셔널]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GLN 인터내셔널(대표 이석)이 해외여행 손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태국 전역 ATM에서 사용 가능한 ‘QR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GLN은 외국환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의 자회사로, 지난 2021년 7월 설립 이후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QR 결제, QR ATM 출금, 해외송금, 유학생 등록금 납부 등 다양한 해외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은 태국 전역에 설치된 9,000여 개 SCB은행 ATM에서 실물 카드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다.

특히, GLN의 ‘QR 출금’ 서비스는 기존 신용·체크카드 출금 대비 50% 이상 저렴한 수수료(건당 85THB, 약 3,600원)가 적용되기 때문에 필요한 현금을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실시간 환율에 따라 태국 현지에서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

이석 GLN 인터내셔널 대표는 “태국 시장에서는 이미 GLN의 ‘QR 결제’ 서비스가 상용화 되어 있어 이번 ‘QR 출금’ 도입으로 GLN 사용자들의 금융 편의성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GLN은 해외여행 손님을 위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GLN은 태국 지역 ‘QR 출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수수료 캐시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태국 현지 ATM에서 QR 출금 서비스를 통해 2,000바트(THB) 이상 출금 시 수수료 85바트(THB) 상당을 GLN 앱 머니로 제공한다.

한편, GLN은 해외 결제시장에서 QR 결제가 통용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주요 금융회사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저렴한 수수료와 편리한 사용법으로 여행 커뮤니티 등에서 해외여행 필수 금융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