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영대학교와 협업해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를 3월 14일 개관했다. (왼쪽부터) 굴나라 쿠렌케예바 알마티 경영대학교 총장,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사진=KT&G]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KT&G가 한국어 교육·연구 등 카자흐스탄과 문화교류 및 K-컬처 확산에 나섰다.

KT&G장학재단이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영대학교와 협업해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를 지난 14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을 포함해, 굴나라 쿠렌케예바 알마티 경영대학교 총장 등 총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는 지난 2023년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KT&G 한국어학당’을 확대 재편한 기관이다. ‘알마티 경영대학교’ 건물 내부에 건립됐다.

재단은 ‘Korean Center’에서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교수법 개발과 한국어 보급 방안 등 어학연구를 함께 진행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국내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orean Center’를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앞설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해외 장학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재단은 인니·러시아·튀르키예·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 현지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장학사업’을 운영중이다. 지난해까지 재단의 수혜를 받은 글로벌 장학생은 1,500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