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조정식 반려견 아봉이, 2025년 ‘착한펫’ 1호 가입

전국 227호, 아나운서 1호… 작년 말 200호 돌파

이경여 승인 2025.01.14 14:59 의견 0

2025년 ‘착한펫’ 1호 가입식이 1월 13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진행됐다. (왼쪽 두번째부터)아나운서 조정식,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사진=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아나운서 조정식의 반려견 아봉이가 2025년 ‘착한펫’ 1호 기부자로 가입했다.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진행된 2025년 ‘착한펫’ 1호 가입식에는 아나운서 조정식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나운서 조정식은 10년간 SBS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해 오다 프리랜서 선언 후 ‘조정식의 FM대행진’ 진행을 맡으며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다.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으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DJ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사랑의열 매 공식 유튜브 ‘기부학개론’에 MC로 출연해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들과 진솔한 이 야기를 나누며 나눔에 대해 알린 바 있다.

조정식은 과거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코리’를 떠올리며, 불가피한 사유로 가족을 잃게 될 위기에 놓여있던 ‘아봉이’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사랑의열매와 일로 맺게 된 인연을 기부로 이어가게 되어뜻깊다”며 “소중한 가족인 아봉이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 과 함께 나누는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이 이어져 착한펫 론칭 1년 만 에 200호가 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가 론칭한 ‘착한펫’은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매월 2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국내 첫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이다.

개·고양이뿐만 아니라 햄스터, 도마뱀 등 종에 상관없이 반려동물이 직접 기부에 참여하는 ‘착한펫’으로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생활 속 기 부 문화 정착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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