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춘식이응원 메시지’ 배지 투표

판매 수익금 전액 영케어러 지원

이경여 승인 2024.10.01 17:04 의견 0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1일 ‘2024 춘식이×사랑의열매’ 배지 디자인투표를 시작했다.[이미지=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1일 ‘2024 춘식이×사랑의열매’ 배지 디자인투표를 시작했다.

‘춘식이×사랑의열매’ 배지는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와 카카오메이커스가 즐거 운 일상 속 기부 문화 제시를 위해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해왔다.

사랑의열매와 카카오메이커스는 영케어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카카오프렌 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사랑의열매를 상징하는 심볼을 활용해 배지를 제작한다.

영케어러란,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으로 만 13세에서 만 34세까지를 포괄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를 통해 ‘춘식이 응원 메시지’ 배지 디자인 후보 3종이 공개됐다.

오는 6일까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 1종이 제품으로 탄생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매년 판매 수량을 제한했던 이전과 달리 올해에는 주문제작 방식을 통해 수요에 맞춰 제작 및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문 모집은 10월 말부터 일주일 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이루어진다.

‘춘식이 응원 메시지’ 배지 판매 수익금 전액은 영케어러를 위한 IT기기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1년과 2022년 배지 판매 수익금은 각각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난방용품과 조손가정을 위한 쌀 지원에 활용되었다. 2023년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노트북 지원에 활용되었다.

한편, 사랑의열매와 카카오메이커스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춘식이×사랑의 열매’ 배지는 매해 열띤 호응을 받아왔다.

2021년 5,0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배지 는 6시간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하였고, 2022년과 2023년에도 각 1만개가 조기 에 모두 판매되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