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어린이날 맞아 헌혈증 1004매 기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소아암 환자 가족 부담 완화

최유나 승인 2024.05.03 07:28 의견 0

신한은행은 5월 2일 서울시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희귀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증 및 어린이날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신한은행 김기흥 경영지원그룹 그룹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사진=신한은행]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소아암 등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일 서울시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서 희귀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증 및 어린이날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신한은행은 장기간 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겪는 소아암 환자 가족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임직원 기부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다.

또,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만든 어린이날 선물 세트 100개를 제공했다. 어린이날 선물 세트는 보드게임, 줄넘기, 핸드크림 등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2001년부터 생명 존중의 가치제고와 혈액부족 문제해결에 이바지하고자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만 3천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달한 헌혈증과 선물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과 가족에게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ESG 상생프로젝트’를 통해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재생PC 기부 통한 고령층 디지털 교육사업,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등 사회 취약계층·금융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환경과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