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장소 리뷰 영∙중∙일 번역 지원

풍부한 리뷰와 파파고 번역 기술 시너지

이경여 승인 2024.10.02 11:20 의견 0
네이버㈜는 10월 2일 외국인 사용자가 네이버 지도에서 한층 편리하게 장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에 대해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그래픽=네이버]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네이버 지도가 다국어(영·중·일) 지원 범위를 한국어 리뷰 정보 및 플레이스 필터로 확대함에 따라, 외국어 사용자도 한국어 사용자와 동일한 수준의 장소 정보를 참고하며 한층 원활한 한국 여정을 경험할 전망이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2일 외국인 사용자가 네이버 지도에서 한층 편리하게 장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에 대해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국어 서비스는 스마트폰 OS 언어설정이나 네이버 지도 앱 내 언어설정에 따라 제공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를 지원하는 국내 지도 서비스는 네이버 지도가 유일하다.

국내 1위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번역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장소를 방문했던 사용자들의 구체적인 경험이 담긴 ‘텍스트 리뷰’ 번역을 지원한다.

파파고가 독보적인 한국어 언어처리 기술 및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체 기계번역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해 온 만큼, 외국인 사용자는 한층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리뷰 번역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스마트플레이스와 MY플레이스(리뷰 플랫폼)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를 확보하고 있어, 외국인 사용자가 가볼 만한 장소를 탐색할 때 특히 유용하다.

아울러, 네이버 지도가 국내 지도 서비스 중 가장 많은 MAU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가게를 알리고자 하는 로컬 사업자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사용자는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업체명, 주소, 업종 및 상세페이지 정보를 중심으로 다국어 번역을 지원해왔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번역 지원 범위를 사용자들이 남긴 리뷰까지 확대했다.

외국인 사용자도 한국어로 등록된 리뷰 정보를 충분히 참고하며, 한국 로컬 정보를 한층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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