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2024년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단복 지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최유나 승인 2024.03.01 10:36 의견 0
이랜드 스파오는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2월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첫줄 왼쪽세번째부터) 이효동 이랜드월드 BU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사진=이랜드월드]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SPA 스파오가 파리로 가는 패럴림픽 국가대표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디자인 및 제작에 나선다.

스파오는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효동 이랜드월드 BU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오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후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한, 스파오는 2024 파리 올림픽 · 패럴림픽 키워드인 ‘평등’과 ‘지속가능한’의 의미를 담아 ‘장애, 성별, 나이 등의 한계는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일 뿐’이라는 <한계 없는 영웅들> 캠페인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 패럴림픽 키워드가 ‘평등’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계를 두지 않고 모두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로 가는 길에 의미를 두고 스파오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손을 맞잡았다”며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파오는 4월 스파오 SNS 계정을 통해 ‘대국민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단복 디자인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디자인회의를 거쳐 기획된 단복은 ▲쉽게 입을 수 있는 웨이스트 밴딩, ▲손을 대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스타일 신발, ▲프랑스 파리의 더운 날씨에도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냉감 스트레치 소재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스파오는 장애인 채용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며 이랜드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하고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나눔’을 위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고용연계 직업훈련을 운영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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